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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Do It Yourself)

거실등, 작은방 LED등 교체, 전기 주의 요령에 대하여

TenK 2023. 11.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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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한창 낮았던 코로나 기간 동안, 실내 인테리어 리모델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돈을 벌어도 여행조차 맘대로 다니기 어려웠던 그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은 집 공간에 투자했다.

 

팬더믹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난 지금, 

금리가 다시 오르고 투자가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영끌로 사두었던 집이 발목을 잡는 젊은이들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뭔가 바꾸고는 싶다. 여전히 금리가 높아도, 비용이 올라도...

 

스스로, 셀프로 하자.

거실 등은 모두 전구와 간접등은 모두 형광등으로 되어있다.

전구는 LED 전구로 교체해왔다. 그런데, 전구색 등 자체가 어둡다.

간접등도 형광등으로 쓰게 되면, 전력량 와트수가 높아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저 형광등은 천정에만 총 10개가 들어간다.

기존 것들이 대부분 55W 형광등이 있었으니, 550W 였던 셈이다.

가운데 동그란 전구등도 40W 10개 400와트 수준이다.

메인 거실등과 거실 간접등을 교체하기로...

모두 LED로 교체하기로 하고, 조명기구를 만드는 본사 전시장에 방문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전구가 있었고, 가격도 일반 유통가의 7-80% 수준.

 

거실 메인등은 기존 400와트짜리를 200와트로 교체한다.

기존 400와트짜리 전구등은 200와트짜리 LED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간접등도 LED 주백색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천정에서 내려온 선은 총 4개였다.

흰색, 빨간색, 검은색, 녹색

 

이는 집집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은 전원선이 흰색이다. 

빨간색과 검은색은 스위치를 거쳐 들어오는 선이다.

녹색은 접지로, 꼭 연결하지 않아도 큰 문제없는 선이다.

흰색 선은 전체의 등 공통 전원선이므로, 무조건 기존 흰색이 연결되어있던 선을 그대로 유지해 주면 된다.

 

나머지 빨간색, 검은색 선은 스위치 중에 빨간선이 연결된 스위치와 검은선이 연결된 스위치가 어떤 것인지 미리 확인해보고 연결하면 좋고, 나중에 바뀌어도 익숙해지기 나름이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먼저 피아노 LED 등으로 바꾸고 나니, 훨씬 밝아졌다.

 

이번엔 간접등 550와트가 150와트로...

간접등 쪽 전선들을 보니, 여기는 흰색선과 갈색, 노란색, 녹색이 있었다.

메인 거실등에 이미 검은색, 빨간색 선들을 다 썼기 때문에 간접등에는 갈색과 노란색이 들어와 있는 것 같다.

LED 등에는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서로 다르다. 이건 전선의 피복을 벗겨서 브릿지를 이용해서 연결해주면 된다.

오른쪽 부분에서 중간 녹색선은 절연테이프로 마감해버리고, 갈색선과 파란선은 케이블의 한쪽을 잘라내고 내부에서 나오는 두 가닥 선과 각각 연결해주면 된다.

 

어렵다 느낄 수도 있지만, 그냥 연결선을 짤라내서 각 전선 피복을 벗겨서 같은 색끼리 묶어주고 절연테이프로 감아만 주면 된다.

 

여기에 간접 형광등을 모두 LED로 교체하고 보니, 훨씬 더 밝아 졌다.

주백색 효과로 분위기도 노란 분위기로 바뀌면서도 전구색 보다는 같은 와트라고 하더라도 훨씬 조도가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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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방 등도 교체하자. 스위치, 곰팡이제거에 도배까지...

거실등을 교체하고 사실 만족감이 높은 나머지... 여가 방으로 불리는작은 방도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 등은 단순한 동그란 형광등타입.

천정에 부분적으로 곰팡이로 천정시트지가 얼룩져, 천정시트지도 교체하고

스위치도 너무 예쁘게 생긴 녀석이 있어, 이것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천정벽지를 뜯어내고 베이킹파우더로 곰팡이 제거하고 전기류를 모두 제거한 모습
천정도배 작업 중인 모습

천정시트지를 교체하면서 동시에 스위치를 교체했다.

2구 스위치로 되어있었으나, 확장하면서 현제 등은 1개

 

과거에 확장전 베란다용 전등까지 2개의 스위치가 있던 것이었으나, 이번에 교체하기로 했다.

 

검은선만 전등 스위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파란선은 절연테이프 마감해주고, 검은선만 스위치에 연결해주고 마감.

 

기존 동그란 형광등을 새롭게 변경해보고자 했다.

 

 

어느 방향이 나을까 고민하는 모습

 

의외로 이 작은 방에서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 이유는 천정에서 내려온 선들이 3개의 흰선과 녹색선 뿐이었기 때문...

어떤 선이 전등전원선인지, 어떤 것이 스위치 선인지 알수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이 선, 저 선 연결테스트해보다가 차단기가 올라와 버렸다.

결국 LED 등으로 교체와 도배 성공.

 

전구색 등만 연결하니 너무 어두워 주백색 등을 2개 섞어줬다.

이렇게 셀프 리모델링 마무리!

오늘도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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