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 동의보감,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하기, 건강상식

이번엔 남성을 위한 고민을 덜어주는 탈모증이다.

사실, 요즘 탈모증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큰 고민 거리가 되고 있다.

 

탈모증 : 좋은식품 (뽕나무 뿌리, 구기자 잎, 감국잎, 옥수수 기름)
두발 (머리털)의 일부분이나 전부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

원인 : 나이를 먹은 탓으로 빠지는 것도 있으나, 원인에 의한 것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머리카락도 혈액의 잉여분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혈이 융성하면 머리카락이 윤택하고 혈이 쇠약하면 머리카락도 쇠락해진다고 한다.

 

남자들은 수염이 나지만, 여자들은 수염이 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여자들은 매달 월경을 통해 혈이 소모되므로 수염을 자라게 할 혈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사람의 털이 자라는 이치는 풀이 자라는 이치와 같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의 색이 희어지는 것은 혈과 매우 관련 깊다.

사람의 혈관은 손끝, 발끝 그리고 두피의 맨 끝까지 뻗어 있다.

이 혈관을 통해 중력의 힘을 거슬러 두피의 끝까지 혈액이 풍부하게 도달해야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잘 자란다.

 

그런데 만약 이 혈관을 통해 두피에 도달해야 할 혈이 부족하다면 어떨게 될까?

마치 극심한 가뭄 끝에 논에서 말라비틀어진 풀포기가 뽑히듯이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숭숭 빠지고 말 것이다. 

혹은 파릇파릇해야 할 풀포기가 누렇게 시들어버리듯이 머리카락은 허옇게 새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바로 불이 타올라 피가 마르는 화염혈조(火炎血燥)의 상태라고 부른다.

 

또 다른 원인은 온갖 더러운 공해 물질로 오염되는 것인데, 사람의 몸이 오염되었다는 것은 바로 과도하게 고량진미를 섭취하고 지나치게 게으른 생활을 하여 습담이라 불리는 찌꺼기가 몸에 잔뜩 쌓인 상태를 말한다.

 

치료

1) 뽕나무뿌리를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썰어 100cc의 물에 15그램 가량 넣고 반량이 되게 서서히 달여 그 즙을 모근에 문질러 바르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2) 구기생잎을 달인 즙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다.

3) 감국잎 달인 즙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서 모근을 문지른다.

4) 복숭아잎을 달여서 그 즙으로 머리를 감아도 효과가 있다.

5) 매일 조석으로 옥수수기름 한 숟갈씩을 1~2개월간 복용하면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방지될 뿐 아니라, 머리털도 광택이 난다.

 

동의보감에서 완전 탈모를 정상으로 치료한 사례가 두가지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한가지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여서, 혈을 뚫어 치료했다고 하고,

다른 한가지는 아녀자였는데, 기름진 음식으로 탈모가 발생한 것으로, 식이요법과 혈치료를 동시에 치료해서 다시 머리가 나게 만들었다고 한다.

 

탈모샴푸가 좋은 것들이 많아서, 바르는 종류는 탈모샴푸가 더 좋을 수 있다.

식용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옥수수기름을 조금씩 아침에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느끼할 지도 모르겠으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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