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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캠핑테이블 추천 본문

DIY (Do It Yourself)/Camping Tools

감성 캠핑테이블 추천

TenK 2022. 10.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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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캠핑테이블은 어떤걸까? 어떤 캠핑테이블이 좋을까?
이번에 캠핑을 떠날 계획을 하는 초보 캠퍼들에게 큰 고민거리, 이번엔 캠핑테이블 추천편이다.
감성까지 챙겨볼까?

캠핑테이블의 큰 트렌드

저자가 처음 캠핑을 시작했던 2008년과 현재는 그 형태나 종류들이 아주 큰 변혁을 한번 맞았다.
가장 큰 특징은 가격대가 아주 높았던 IGT (Iron Grilled Table) 종류의 대중화다. 제법 가격대가  낮아진 대중브랜드가 나왔고, 원목롤러블 감성충만 테이블이 아주 대중적인 테이블로 부상했는데 이 제품의 가격대가 10만원 전후 수준이다. 이 제품 외에도 경량테이블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보니 전반적인 가격대는 다소 높아졌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2008년 초창기 캠핑테이블. 접이식 높이조절 테이블, 화로테이블

먼저 초기 캠핑테이블은 정말 단순한 테이블이 보편적이었다. 지금도 이런 테이블은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활용된다.
무게는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가성비와 편하게 쓰기좋아 많이 사용되었었다.

(좌) 접이식 테이블, 3단 높이조절 / 120 x 60 x 40~70 / 3-4만원대 (우) 화로테이블, 철재 약 4kg, 90 x 90 x 28.5 / 8~12만원대

접이식테이블은 3-4만원대 제품으로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냥 편리하게 간편하게 쓸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볼품은 참 부족하다. 

화로테이블이 한때 인기였다. 가운데에 숯불바베큐를 하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꽤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캠핑레시피가 삼겹살 숯불구이만 있는게 아니고, 직화구이가 생각보다 맛있게 바베큐하기가 쉽지않다보니, 솥뚜껑삼겹살 형태 그릴로 굽거나, 여타 다른 음식을 요리하기엔 불편하고 무겁다. 가운데 막히는 타입도 있다. 그러다가 디자인도 다양해졌는데, 육각 그릴 화로대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런 제품들의 가장 큰 단점은 부피와 무게다.


예전처럼 텐트만 있어도 캠핑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자연스레 짐이 많아졌다. 거기에 테이블까지 큰 것들을 쓰면 트렁크에 짐이 넘쳐나서 뒷자리까지 짐이 침투하기 일쑤고 루프백을 쓰다가 결국 SUV로 차를 교체하고 그러다 트레일러까지 넘어가게 된다.

중소형 세단으로 캠핑하기엔 너무 부족한 적재공간

캠핑패키지는 다음 편에 소개하기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짐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 우선 테이블을 먼저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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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테이블, 롤러블원목테이블 추천

그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제품이 바로 알루미늄 경량테이블. 가성비와 부피, 무게 측면에서 월등하다.

(좌) 초경량테이블 (대) / 1.8kg / 3-4만원대 (우) 롤러블경량테이블 (대) / 약 6kg / 120 x 55 x 70 / 5-6만원대


여기에 감성을 많이 고민하던 캠퍼들은 원목 롤러블테이블을 선호했다. 추후에 원목테이블 DIY 제작법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쓸게 너무 많다. -.-;)

우드(원목) 롤러블테이블 (대) / 7-8kg / 120 x 60 x 50 / 6-8만원대, 고가품은 ~12만원

원목테이블 가장 큰 사이즈는 대략 6~12만원대로 목재의 질, 브랜드에 따라 가격대가 넓은 편이다.
제품은 딱히 정해서 추천하지 않겠다. 결국 OEM으로 만드는 동일 제품이거나 그대로 본떠 만든 동등 수준의 제품이라 적당한 가격대라면 품질차이조차 없을 것이다.

감성, 고급스러움의 결정체 IGT

여기에서 급작스럽게 가격이 두배로 뛰는 제품이 바로 IGT (Iron Grilled Table) 이다.
IGT는 불을 피우는 부위는 철제나 알루미늄, 상판은 원목을 쓴다. 감성과 실용성의 극치라 하겠다.
국내에서 초기부터 꾸준히 IGT의 선두주자 중 한 브란드가 바로 nos. 필수 셋트수준이 50만원대 정도였고, 그 당시에도 여러 조합의 셋트를 구매하다보면 100만원이 넘는 규모였다. 지금도 비슷하다.

nos / IGT 구성품 (이렇게 구성시, 대략 100만원)

하지만 역시 캠핑의 명품, IGT의 최고봉은 스노우피크. 이 제품으로 다양한 구성의 부품들을 어느 정도만 사도 금새 1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ex) 스노우피크 / 롱테이블 / 약 60만원, 구성업그레이드시  약 100만원 | 추가 구성품을 추가하다보면, 1백만원이상소요



간편한 수납 캠핑박스 활용도 인기

요즘은 정말 실용적이고 짐수납도 가능한 캠핑테이블을 여러개 활용해서 캠핑테이블로 활용하는 경우도 꽤나 인기가 많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다양한 시스템제품들도 나오고 있으며, 얇게 접을 수도 있고 수납까지 가능하며 목지상판까지 쓰기 때문에 감성, 수납, 경제성, 부피 등 모든 걸 잡았다.

어차피 캠핑을 떠나려면 수납백이 필요한데 그 대신에 캠핑박스에 짐을 싣고 그 캠핑박스를 테이블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굳이 돈을 써가면서 까지 부피까지 희생해야하는 경우를 만드는 것보단 낫겠다. 우선 이 형태로 먼저 써보고 나중에 테이블 고민해도 늦지않겠다.

실제로 캠핑박스는 평소 수납박스 활용도도 매우 높다.

저렴한 제품은 50L 기준, 1만원대 중반 수준의 제품도 있지만 (위 좌측), 위 우측처럼 옆 부분이 오픈되는 타입은 개당 5-7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대략적인 사이즈는 52 x 35 x 30 으로 식사용 테이블로 쓰기에 높이가 좀 낮을 수 있다. 이때 추가로 15cm 정도의 받침대를 구매할 수도 있다.

위 제품은 카즈미 제품으로 네이처 박스형 우드 캠핑테이블로, 약 20만원 수준이다.

캠핑의 감성을 물씬 풍길 수 있는 원목 제품이다.

유럽에선 멀티캠핑박스가 대세

추후에 직접 제작하여 소개할 예정인데 멀티캠핑박스..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이런 형태가 유행이다. 굳이 차를 개조해서 형식변경까지 할 필요도 없다.



다음 편에서는 캠핑의자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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