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K
벤츠EQC, 현대 아이오닉EV,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기아 EV6 배터리 효율비교 본문
첫 SUV 전기차 벤츠 EQC를 데려왔다.
사실 앞모습도 보면 볼수록 이쁘다.
그런데 찐은 뒷모습...
포르쉐 카이옌을 닮은 뒷모습
디자인 만족도는 정말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80kWh
이 정도 배터리 용량이면, 현대 기아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 벤츠 EQC 400 4WD, 408hp : 80kWh : 복합주행거리 309km
* 현대 아이오닉 5 Long range 4WD, 320hp : 84kWh : 복합주행거리 451km
* 현대 아이오닉 6 Long range 4WD, 320hp : 77.4kWh : 복합주행거리 484km
* 기아 EV6 Long range 4WD, 320hp : 77.4kWh : 복합주행거리 403~441km
아마도 마력수가 훨씬 높고, 토크도 10 가량이 더 높은 걸 감안하면 주행거리가 다소 낮아질 수는 있지만, 현대기아차에 비해 너무 큰 폭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EQC모델은 2020년 첫 출시된 벤츠의 첫번째 전기차였기 때문에 그보다 뒤에 출시된 현대 기아차 아이오닉5, EV6 보다는 최적화가 모자란 상태로 보인다.
만물텐케이의 첫 전기차인 아이오닉EV의 경우, 4월3일 기준, 평균 온도 12도 정도되는 현재, 전비가 7.25km/kWh 까지 수직상승했다.
전비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 모델을 2016년말에 만들었다.
이 충전기록이 4월3일 충전한 단가이다.
1km 주행에 30원 지출.
약 리터당 10km를 주행하는 휘발유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면, 1650원/리터 짜리 휘발유를 넣었다고 가정시,
1km 주행에 165원을 지출하게 된다.
아이오닉EV로 운행시, 10km/리터 연비의 휘발유차량을 운행시와 운행비를 비교한다면, 5.5배 차이다.
아래 EQC의 전비는 물론 한창 추웠던 3월 중순의 전비였다.
1km 주행에 61원.
아이오닉EV보다 2배로 전비가 나쁘다.
하지만, 휘발유차량 보다 2.7배 정도 더 저렴하게 운행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건 추운 시기였다. 여름에는 훨씬 상황이 좋아진다.
그리고 4월 말 휘발유 정부 보조금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리터당 2천원대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
이 맛에 전기차 타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자기가 거주하는 곳의 충전인프라는 꼭 확인해보고 검토하자.
'Motors > Electrical Veh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하 15도에서 전기차 차박 캠핑, 배터리 82% → 38% !! (0) | 2024.04.04 |
---|---|
차박을 꿈꾸셨다면, 전기차로 해보세요. 꿈이 현실이 됩니다. (0) | 2024.04.03 |
디젤 조기폐차 실제 후기 (2024년 예산) (2) | 2024.03.31 |
전기차를 중고로 구매할 때, 꼭 살펴봐야하는 것. 중고전기차 추천 (2) | 2022.12.09 |
EV 전기차, 유지비 실전 3년간의 기록, 유지비? 얼마나 이득일까? (2편) (0) | 2022.10.25 |